Y1201번을 일주일에 1~2번 이용합니다. 2024년 3월 15일에는 주행 중에 버스가 고장나서 중간에 냅다 내려서 택시 탓습니다. 죄송하다는 말없이 그냥 내리라고 하더라구요? 그것도 출근길에... 기사님께서 일부러 고장내신 것도 아니고, 큰 사고도 아니었으니 사과를 못받아도, 예상하지 못한 비용이 소비되어도, 그럴 수 있지. 아무도 안다쳤으니 다행이다라며 넘겼습니다. 그런데 요즘엔 그냥 제멋대로 운행을 하시더라구요?? 어느 날은 7시 15분이 지나도 남사에서 출차되지 않고, 또 어느날은 속도를 너무 내신건지, 일찍 출발하신건지 남사에서 송전까지 아무리 빨라도10분이 소요되는 거리를, 단 4분만에 도착해있더군요^^ 그게 2024년 4월 19일 오늘이었습니다. 일주일에 1~2번 탈까 말까하는데도 탈 때마다 매번 이런일이 일어납니다. 그럼 대체 일주일 다 이용하면 얼마나 더한 스트레스를 받을지 상상도 안갑니다. 버스기사님께는 매일 같은 운전일지 몰라도, 출근길에 하나뿐인 버스노선이 대학생, 직장인들에게 아주 소중합니다. 출퇴근만 운영하는 전세버스에도 신경을 써주세요. 많은 거 안바랍니다. 출차시간만 제대로 지켜주세요.

이거 전하려고 굳이굳이 회원가입해서 글쓰네요. 저라도 안쓰면 평생 안바뀔 것 같아서요. 앞으로도 지금처럼 운영될 바에는 그냥 이 노선을 없애는 게 더 좋을 듯 싶습니다.